앞전 글에 우엉에 대한 정보를 같이 공유하였습니다.
우엉은 하나 버릴 것도 없고 건강에도 너무너무 좋은 거 이젠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이러한 우엉을 또 다른 환경(?)을 가하여 우리에게 좀 더 이롭고 항상 옆에 두고 먹을 수 있도록 음료를 대신하는 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별 특이한 내용은 없으나 그래도 길고 긴 여정입니다. 우엉차 만드시는 분 참고하세요~~~
우엉 특상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우엉의 굵기가 대충 해서 500원 동전만 한 것으로 구입을 했답니다.
동전 500원 정도의 굵기가 제일 좋더라고요 왜냐면 그냥 둥근 모양 그대로 막 썰어버려도 되고 아니면 어슷 썰기에 무난하더라고요 물론 각자의 기호에 맞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엉을 가져왔으니 우엉을 씻어야 할 시간입니다. 이놈은 땅에서 자란티를 내는지 어찌나 흙이 많은지 때수건(수세미)으로 빡빡 밀어주었답니다.
우엉의 껍질에도 많은 영양소가 있다고 하니 너무 빡빡 밀지는 마세요 그냥 흙만 제거한다고 생각하고 살랑살랑 닦고 밀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와~~~~ 깨끗하게 씻었네요 흙이 제법 있으니 2~3회 정도 헹구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어슷 썰기를 했어요
동전 모양으로 해도 너무 예뻐요 음식을 하고 난 후에도 동그란 모양으로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자 이제 썰어 놓은 우엉을 찜질방 ㅋㅋㅋ 에 넣었습니다.
건조기가 오래된 거라 이 많은 우엉을 잘 말릴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잘못하면 초기의 모든 공이 다 무너져 버려요 건조기야 우리 우엉 잘 말려줘~~ 멋진 우엉차 되게 말이야
너무 많이 했나라는 생각도 있지만 친구, 이웃집, 어른께 조금이라도 나눠 같이 먹으려면 할 수 없지요
무작정 건조기를 돌리고 돌리고 해서 어느덧 까닥까닥한 우엉을 만나게 되었답니다.(하루정도 건조기 사용)
그렇게 해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답니다. 물론 바람이 잘 통하고 양지바른 곳에 두었답니다.(반나절 통풍)
건조기에 말렸다고 하더라도 완전 건조가 힘들 듯해서 말입니다.
1차 건조도 했으니 조금만 더 건조기에 넣어 보았습니다. 정말 잘 말랐네요
잘 말렸다고 해서 끝난 거 아닙니다.
완전히 수분을 날려주고 차로 복용을 할 때 더욱 맛나게 할 수 있도록 볶아줍니다.
이렇게 덖고 볶고 하는 이유 잘 아실 거예요 우엉의 영양분 응축 & 고소한 맛 배로 증가
이것도 한 번만 볶으면 우엉차에 녹색물이 우러나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해서 저희 집에는 2번 이상을 볶아 줍니다. 어렵죠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말입니다.
차로 완성했습니다.
우엉을 씻고, 썰고, 건조기에 말리고, 볶고, 덖고 이제 일 년 정도 먹을 수 있는 우엉차를 만들었습니다.
이젠 친지분들께 운송을 해야 할 일이 남았네요
이 우엉차를 마시고 또 사달라고 합니다. 우찌 하오리까?!
오랜 시간에 걸쳐 우엉차를 만들었습니다.
오리 가족은 물론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하여 우엉차 추천드려요
정말이지 몸에 좋아요 한번 직접 만들어 음용을 해보시면 좋겠네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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