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재료

우엉 효능과 영양(보관 손질법) 1,2월 제철 채소

뽀사시 2021. 3. 6. 13:42

 

오늘은 음식재료 중 우엉에 대하여 관련 정보를 정리하고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엉의 유래

우엉(Arctium lappa L.)은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에서 서부 아시아 일대이며 유럽, 시베리아, 만주 등지에 분포하고 있음.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오래전부터 식용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 도입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도입 경로는 분명하지 않음

우엉

우엉의 영양과 효능

우엉에는 다들 알고 계신것과 같이 섬유질이 많으며, 칼슘 및 인까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뿌리에는 이눌린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섬유질은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전합니다.

특히 뿌리에 있는 이눌린은 다당류로써 위액에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치 조절 기능 등 변비와 체중 조절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가 있는 분들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우엉의 아르기닌 성분은 이뇨작용을 돕습니다.

아르기닌은 혈관을 안정시키는 물질의 생산에 관여하여 동맥 기능 개선 및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이고 면역체계를 활발하게 만들어 줍니다. 게다가 체내에 축적되는 젖산이나 암모니아 등의 독소 성분을 배출하는 요소 대사작용을 도와 신장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리그난(lignan)의 일종인 아크티게닌(arctigenin)과 아크티인(arctiin)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특히 유방암이나 자궁암 등의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암의 예방 및 억제에 효과가 있으며, 리그닌(lignin)은 항균 작용이 있음
■ 카페산, 클로로겐산, 탄닌 등의 페놀성 화합물이 풍부하여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고 독소 배출 및 염증 치료에 효과적임
■ 사포닌을 함유하여 항산화 효과, 피로회복,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배출, 혈액순환, 심혈관계 질병 예방에 도움

 

우엉 구입요령

ⓐ껍질을 벗기지 않은 우엉을 구입하는 것이 좋고, 껍질에 상처나 흠이 없는 것, 수염뿌리나 혹이 없는 것이 좋음
ⓑ바람이 들지 않고 너무 건조하지 않는 것, 잘랐을 때 부드럽게 잘리며 섬유질이 연하여 깨물었을 때 부드러운 것이 좋음
ⓒ국산과 달리 중국산 우엉은 거칠고 딱딱하며 비교적 단맛이 강함

 

우엉 보관법

우엉 특유의 풍미나 맛은 껍질에 있기 때문에 흙이 묻은 상태로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음. 

우엉은 저장 시 건조해지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효능 또한 저하되므로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따라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이나 냉장 보관하도록 함 

 

우엉 손질법

○ 표면에 묻은 흙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 껍질은 벗기지 않고 솔로 문질러 씻거나 칼등으로 훑어 긁어냄
○ 물에 씻은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공기에 접촉하면 갈변되기 쉬우므로 소금물이나 식초물에 담가서 사용
○ 쌀뜨물에 담가주면 아린맛도 제거되고 영양소 손실도 막을 수 있음
○ 우엉을 써는 방법은 섬유질 결 방향대로 길게 써는 것보다는 연필을 깎듯이 썰어야 연하게 섭취할 수 있어 더 좋음

 

 

 

위와 같이 우엉이 우리들에겐 너무너무 좋은 식재료라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ㅎㅎ 그래서 우리 집에는 우엉을 다량 구매하여 위 사진과 같이 직접 씻고 칼질을 하여 건조기에 말리고 불에 덖고 볶아서 우엉차를 해먹기도 합니다. 지인들에겐 선물로도 최고 이더라고요 다음번에는 꼭 우엉차 만드는 작업공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엉차 만들때 주의할 점입니다. 먼저 참고하세요

너무 오래 끓인 경우, 우엉을 잘 말리지 않았을 경우, 골고루 볶지 않았을 경우 색이 녹색으로 우러나옴 주의가 필요함 

담에 또 봬요~~~!